오징어게임2 출연진 및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골든 글로브 측은 5일(현지시간)개최되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부문에 오징어 게임2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 드라마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 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등이 오징어게임과 수상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오징어게임2(사진=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2는 이례적으로 정식 공개 전 골든글로브 TV 부문 작품상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2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직후 일부 국가에서 “기대 이하”라는 언론 보도 등도 나오면서 흥행성 부분에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전세계 93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를 달성하며 “오징어게임은 역시 오징어게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2는 다만, 시즌 1과 비교해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지적과 더불어 올해 가을 공개를 예고한 시즌3의 징검다리 시리즈라는 성격이 있어 수상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진 및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1은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다. 특히,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비롯해 게임이 다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엔 핑크가드 역에 배우 박규영이 캐스팅 되며 참가자 외 다른 시선으로도 작품을 풀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게임2 / 출처 : 넷플릭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