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스태프 향한 “개만도 못하다” 발언 논란…네티즌들 비판 쇄도
사진 = ‘워크맨’ 화면 캡처
문제의 발언과 논란
영상은 장성규가 강아지 모델 매니저 일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선배 매니저에게 “페이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하루 올데이 기준으로 천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놀란 장성규는 소파에 주저앉으며 “진짜로? 너희는 개만도 못한 거다”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웃음을 유도하기 위해 스태프들의 모습과 함께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을 추가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친한 사이더라도 선을 넘는 발언”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워크맨’ 화면 캡처
장성규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장성규 발언 조심하세요.”, “자학개그는 본인에 한해서 해야지, 남을 까내리며 웃기는 건 최악이다.”, “자기는 월 천만 원 넘게 버니까 이런 말을 쉽게 하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워크맨’ 제작진이 관련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하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사진 = ‘워크맨’ 화면 캡처
장성규는 과감한 발언으로 ‘선넘규(선을 넘는 장성규)’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여러 차례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2021년에는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 두 명에게 소변을 본 사건을 언급하며 “이런 변(변기)도 있나”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과 프랑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펑크의 해체를 공통점으로 삼아 발언한 점도 비판받았다.
장성규의 입장 주목
이번 발언 논란에 대해 장성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그가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논란 속에서도 장성규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그의 이미지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끊임없이 ‘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는 장성규가 이번에는 어떤 대처를 할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