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박나래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어머니 고명숙 씨와 함께 출연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이날 박나래와 어머니는 똑 닮은 듯 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엄마가 먼저 쌍꺼풀 수술했다. 딸이 왜 엄마와 안 닮았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나도 하고 남동생도 해서 우리 3명 얼굴 조각이 맞춰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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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덕분에 목포 유명 인사가 된 어머니는 “난 평범한 주부인데 알아보면 좋으면서도 불편하다”면서 “나래 어머니냐고 물으면 가끔 ‘이모’라고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박나래와 어머니는 “사이가 어색하다”고 털어놔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모녀사이를 드러냈던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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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어머니는 “나래가 시집 간다고 하면 항상 반대했다. 딸 가진 부모는 딸이 결혼하면 ‘뺏긴다’는 느낌이 든다. 아들은 결혼해도 여자친구가 집으로 들어오는 거라 환영했다”고 말했다.
“네가 알아서 선택 잘하라”고 하면서 계속 반대한 어머니만 허락했다면 박나래는 결혼할 수 있었을까. 어머니는 “(전 남친들이) 결혼 상대는 아니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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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10년 이상의 무명세월을 이겨내고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여성 예능인에 등극했다. 현재 55억원 단독주택에 주거 중이며 출연료는 회당 1000만원, 연 수입 30~4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은진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