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사진=넷플릭스 제공)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내용이다.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는 김우빈과 김성균의 다양한 액션신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무도실무관이라는 낯선 상황을 김우빈과 김성균이 어떤 케미로 그려낼지도 주목받고 있다. 보호관찰관은 한 조가 되어 범죄가 일어난 상황뿐만이 아니라, 전자발찌 대상자를 24시간 감시, 추적, 잠복 등의 활동을 하며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사전에 막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김우빈(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 ‘스물’과 SBS 드라마 ‘상속자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한 김우빈은 이번에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머리 전체를 금색으로 탈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8㎏을 증량한 모습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이번작품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김우빈은 “무도실무관이라는 몰랐던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굉장히 흥미로웠다. 재미만을 쫓던 평범한 청년 이정도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만나게 되면서 변화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이 인상깊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우빈(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직폭력배부터 인자한 아버지의 역할까지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다고 평가받는 김성균은 극에 힘을 더욱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균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에서 재범을 일으키지 않도록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꾸중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김우빈과 김성균 주연의 영화 무도실무관은 13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