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동주(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동주가 테슬라와 X의 대표 일론 머스크에 대한 분노를 밝혀 화제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이날 최근 몇 개월 간 경매학원에서 수강한 경험을 밝혔다. 서동주는 “그러고 나서 시간 날 때 법원에 가서 보다가 최근에 집을 하나 낙찰받았다”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서동주는 “경매로 서울 도봉구에 단독 주택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지금은 철거하고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매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서동주는 “지금은 정리했는데 제가 미국에 집이 있었다”면서 “당시 ‘강남불패’ 등 부동산 불패의 공식만 믿고 IT기업들이 모인 샌프란시스코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서동주(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동주(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IT업계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사연을 전했다. 서동주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해 인력 감축으로 80%가 해고됐다”면서 “이 때문에 활발한 현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텅텅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그 곳에 있는 기업 중 가장 큰 테슬라를 원망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그 당시에 너무 슬퍼서 ‘일론 머스크, 이 XX 안 되겠다’고 혼자 욕을 했다”면서도 “근데 또 혹시 모르니까 테슬라 주식을 또 사며 ‘그래, 이걸로라도 나에게 갚으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 작가, 기업 CMO에 이어서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수영복&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새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예전에는 변호사가 SNS에 비키니 사진을 올린다고 악플을 많이 받았다”면서 “기사가 되면서 저를 검색하면 비키니 입은 사진이 엄청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그러나 오히려 이젠 올릴 명분이 생겨 좋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서동주는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덧붙이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음을 전했다. 이혼 이후 근황에 대해서 서동주는 “고 2때 첫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그 뒤로는 쉬지 않고 연애를 하고 있다. 뭐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동주(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동주(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