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 출처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JTBC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를 심층 분석한다.
지난 1일 발생한 이 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전자의 경로를 따라가며 상황을 분석했다.
사고는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시작됐다. 이 차량은 신호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치고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멈췄다. 역주행 운전자는 사고 직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한문철 / 출처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 현장의 충격적인 영상 외에도 도로 위에서 두 생명을 구한 영웅들도 소개된다. 블랙박스 영상 속, 도로 한복판에 정차한 수상한 차량과 그 후 벌어진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공개된다.
가해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고, 사고 피해자는 6개월 차 임산부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배 속 아이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역 후 2년 만에 미니 8집 ‘Blessed(블레스드)’로 돌아온 가수 하성운이 함께한다. ‘한블리’는 이날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