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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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장동건의 ‘짐 싸기 루틴’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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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고소영’ 영상에서 고소영은 가족과 함께 떠날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며 옷방을 공개했다. 그는 “여행 가서는 편안하게 입는 게 최고”라며 젊은 시절 입었던 화려한 재킷과 원피스, 가죽 재킷 등을 꺼내 딸 윤설 양에게 물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이 없었으면 이 옷들을 어떻게 처리했을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소영은 2010년 결혼식 때 입었던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꺼내 들며 “혼전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풍성한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임신 5개월이라 티는 안 났지만,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싶어 제작진 몰래 고른 옷”이라며 “딸이 시집갈 때 입히려고 간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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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중시해 명품 가방 대신 에코백과 반바지를 챙긴다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에서 제작진이 장동건의 짐 싸기 습관을 묻자 고소영은 “남편은 짐 싸는 걸 즐긴다. 음악을 틀어놓고 와인을 마시며 루틴대로 옷을 고르는데, 술에 취해 업된 기분으로 싸다 보니 다음 날 다시 정리해야 할 만큼 옷이 많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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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반부에는 고소영이 최근 구매한 라부부 키링을 에코백에 달아 자랑하는 장면도 담겼다. 라부부 키링은 이영지, 블랙핑크, 혜리 등 유명 스타들도 소장한 인기 아이템으로, 네티즌들은 “고소영도 라부부라니”, “장동건 짐 싸는 4단계가 너무 웃기다”, “고소영과 성격이 정반대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