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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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본명 채정안·43)이 재혼 계획이 전혀 없음을 단호히 밝히며 자신의 인생 후반기를 향한 새로운 목표를 공개했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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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게재된 ‘최강동안 채정안 명품이 넘쳐나는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 집들이’ 영상에서 채정안은 “너무 잘 살려고 애쓰고 싶지 않았다”며 재혼 의사를 묻는 질문에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지금부터 죽음을 준비하며 살고 있다. 물 좋은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거기서 에이스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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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채정안은 반려견과의 일상을 소개하며, “원래 두 마리 강아지를 키웠는데 아픈 아이들 대신 쌍둥이를 입양했고, 한 마리는 먼저 하늘로 보냈다”고 말했다. 현재는 두 마리를 ‘강아지 유치원’에 맡겨 사회성을 길러주고 있으며, “컨넬 훈련이 부족해 전문 훈련사를 불러 과외까지 시켰다”고 덧붙였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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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는 “언니가 스스로 택한 싱글라이프에 만족하느냐”며 “다시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고, 채정안은 “굳이 애쓰며 남과 비교하며 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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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지난 2005년 12월 결혼했으나 이듬해인 2007년 이혼을 겪은 뒤, 한동안 사생활을 철저히 숨기며 연예계 활동에만 전념해 왔다. 이번 공개를 통해 그녀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