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훈,이윤미 SNS
지난 7월 3일,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복한 가족 여행 중 제주도에서 복통과 오한, 발열 증세로 119에 실려 서귀포의료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검사 결과 급성 맹장 패혈증으로 판명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주영훈,이윤미 SNS
같은 날 배우 이윤미 씨도 SNS를 통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며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복을 입은 주영훈 씨가 아이들과 함께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7월 1일, 급성 충수염 의심 증상으로 인해 이윤미 씨는 응급 구조대가 출동하는 순간부터 주영훈 씨의 링거 치료 장면, 응급실 내부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사진으로 기록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은 “남편이 위급한 상황인데 SNS 중계부터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윤미 씨는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오늘의 기록 하나하나가 우리의 인생이 되는 만큼 모든 순간을 소중히 남기고 싶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