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영철, 캘리그라퍼·퍼포먼스 작가 정체 공개…“홍대 작업실서 자유롭게 살아”
‘나는 솔로’ 26기 영철이 하루 3시간만 일하고도 남들만큼 번다는 독특한 직업 정체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는 SOLO> 26기 / 출처 : ENA, SBS Plus
“운동선수 아냐”…193cm 영철, 서예 퍼포머로 반전 이력 공개
5월 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26기 남성 출연자 소개 시간.
그중 눈에 띈 건 압도적인 키(193cm)를 자랑하며 등장한 41세 영철이었다. 많은 이들이 운동선수 출신일 거라 예상했지만, 그는 “서예 전공자이자 캘리그라퍼”라는 전혀 예상 밖의 직업을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영철은 “큰 붓으로 퍼포먼스 공연도 하고, 글씨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한다. 패션위크 무대에서도 공연한 적 있다”고 덧붙이며, 단순한 작가를 넘어선 예술 활동가의 면모를 보였다.

<나는 SOLO> 26기 / 출처 : ENA, SBS Plus
그는 현재 서울 홍대 인근에 거주하며 작업실도 그곳에 있다며 “프리랜서라 여유시간이 많다. 하루 3시간만 일해도 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얻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 같은 고백에 출연진들 사이에서는 “재수 없다”는 농담 섞인 반응도 나왔지만, 영철은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취미가 있다. 드라마 보다가 울 정도로 감수성도 풍부하다”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나는 SOLO> 26기 / 출처 : ENA, SBS Plus

<나는 SOLO> 26기 / 출처 : ENA, SBS Plus
“골프는 프로 준비 중…술은 줄이는 중” 솔직한 라이프스타일 공개
자신을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한 영철은 현재는 술을 줄이고 있으며, 골프는 “진지하게 프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취미와 예술가적인 기질, 여유 있는 생활을 즐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됐다.
‘나는 솔로’가 꾸준히 보여주는 ‘이력 반전’ 캐릭터들 가운데서도, 영철은 그중 하나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