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식 SNS
방탄소년단(BTS) 진이 한층 성숙해진 ‘청춘 로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진은 22일 0시, BTS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의 1차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흰 티셔츠와 청바지라는 단순한 스타일만으로도 특유의 청량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완성했다. 깊어진 눈빛과 담백한 포즈는 진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콘셉트 포토는 오래된 벽면과 빈티지 포스터, 클래식한 악기들이 놓인 공간에서 촬영돼 청춘의 작업실을 연상케 한다. 클래식카 안에서 이어폰을 낀 채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과 곳곳에 놓인 CD, 레코드판 등은 음악에 대한 진의 애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프론트맨’을 테마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순차 공개된다. 진은 밴드의 중심에 선 ‘로커’의 다양한 이미지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진의 미니 2집 Echo는 오는 5월 16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총 7곡이 수록되며,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끝나가는 연인 관계 속에서도 쉽게 놓지 못하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알려졌다.
진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감성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