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온유 콘서트 불참… 소속사 “부득이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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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방송
남매 듀오 악뮤(AKMU) 이수현이 가수 온유의 단독 콘서트에 예정된 게스트 출연을 취소했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공연에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었던 이수현이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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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방송
소속사 측은 “온유와 이수현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 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당초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온유의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을 하루 앞두고 돌연 불참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소속사는 이수현의 불참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친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수현은 비보를 접한 직후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경기도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 안장됐다.
한편, 온유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