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임신 6개월 차...

홍상수,김민희 인터넷커뮤니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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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41)가 홍상수 감독(63)과의 사이에서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을 통해 현재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해 봄이라고 전해졌다.

인터넷커뮤니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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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으로,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등 부부와 다름없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민희는 지난해 8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도 이미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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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1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며,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민희는 “저에게 다가올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비난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9년 법원에서 부인과의 이혼 소송에 패소하며 여전히 법적으로 유부남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희가 출산을 앞둔 아이는 혼외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으며, 김민희의 호적에 올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관계와 이번 임신 소식은 대중 사이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