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 출처 : MBC
“돈이 많으시냐”, “서울 마트에 다 있다”… 어르신 향한 ‘ condescending’ 발언 논란
오늘N / 출처 : MBC
또한 어르신이 “서울에서 구경 못 하지 않나. 서울 갈 때 싸주겠다”며 직접 키운 느타리버섯을 건네려 하자, “서울 마트에 다 있다”며 어르신의 호의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밭일 하시면 되잖아요”, “튀긴 것만 좋아해요”… 계속되는 무례한 언행에 시청자들 ‘분노’
오늘N / 출처 : MBC
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정성껏 숯불구이로 닭을 구워주었음에도 “탄 것 같다”고 지적하는 등 감사하는 마음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 항의글 폭주… “PD 교체” 요구 빗발
방송 후 ‘오늘N’ 시청자 게시판에는 PD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이 100개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오지산골 남자 PD 무례하고 예의 없다”, “시골집 할아버님께 왜 그렇게 무례하냐”, “PD는 당장 할아버지와 시청자에게 사과하라”, “PD 교체를 원한다” 등 제작진의 공식적인 사과와 PD 교체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습니다.
‘오늘N’ 측, 논란에 대한 입장 밝힐까?
‘오늘N’은 다양한 정보와 삶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합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과연 ‘오늘N’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PD 교체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