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 빛나는 꿈 뒤에 가려진 씁쓸한 현실… 웃음과 눈물, 그리고 깊은 울림까지 선사하는 영화 ‘아노라’
202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노라’는 단순한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뉴욕 빈민가의 스트리퍼 아노라를 통해 꿈과 현실, 욕망과 좌절,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까지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숀 베이커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웃음과 눈물, 사회적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춤추는 아노라, 꿈을 꾸다
화려한 조명 아래 춤추는 아노라. 그녀는 뉴욕의 시끌벅적한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며 고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아노라에게 어느 날 꿈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러시아 갑부의 아들 이반의 청혼을 받게 된 것이죠. 마치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아노라는 이반과의 결혼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깨진 유리구두, 그리고 냉혹한 현실
미키 매디슨, 아노라 그 자체가 되다
숀 베이커 감독, 현실을 포착하다
‘아노라’는 11월 6일 개봉합니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사회에 대한 메시지까지 담은 ‘아노라’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