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다이어트 선언 후 체중 변화에 속상함
“살 빼기 힘드네”

이시영 / 출처 = 이시영 SNS
이시영 / 출처 = 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이 다이어트 도중 좀처럼 빠지지 않는 체중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13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빼기ㅡ힘드네...”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에 올라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체중계는 51.9kg을 가리키고 있었으며, 이시영의 꾸준한 체중 관리를 엿볼 수 있었다. 연예계 대표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로 꼽히는 이시영은 여전히 철저한 자기관리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지만, 이번엔 다소 다른 감정이 드러났다.

이시영은 최근 “3kg 뺀다”며 52.9kg이 찍힌 체중계를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몇 일이 지나 체중은 1kg 줄어든 51.9kg을 기록했지만, 목표 체중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마른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가 다이어트 선언을 한 것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시영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이시영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이시영은 앞서 키 169cm에 몸무게 55.4kg, 체지방률 9.4%라는 인바디 검사 결과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MMTG 문명특급’ 채널에 출연해 “체지방률이 9.8%였던 적이 있다. 사실 이때가 몸이 좋을 때였고, 평소엔 12%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왔지만, 체중 감량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였다.

특히, 그녀의 탄탄한 몸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3’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근육질 몸매와 놀라운 피지컬로 대중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시영은 2008년 슈퍼액션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해 영화 ‘언니’, ‘신의 한수’, ‘위험한 상견례’, ‘남자사용설명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도 잘 알려진 그녀는, 2010년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여자부 –50kg급’에서 우승하고, 2012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여자 48㎏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복싱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는 복싱에서 은퇴한 상태지만, 여전히 뛰어난 운동 능력과 관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는 이시영은 개인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