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김혜윤이 흥행작 ‘선재 업고 튀어’의 여운을 뒤로 하고,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이번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몬과 함께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혜윤은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고 영원한 젊음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기존의 구미호 이미지를 탈피한 신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던 로몬은 이번 작품에서 자기애 넘치는 까칠한 스타 축구선수 ‘강시열’로 변신하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감독과 ‘최고의 치킨’으로 유쾌한 필력을 선보인 박찬영, 조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구미호와 축구선수라는 독특한 설정과 두 배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혜윤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또 로몬과의 케미는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며, 두 배우의 만남이 또 한 번의 로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