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여자사격팀 출연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tvN 유퀴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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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8회는 ‘국가대표 2 -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특집으로 꾸며져,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격팀의 멋진 활약과 개인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tvN 유퀴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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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선수는 아쉽게도 이날 방송 녹화에 컨디션 불량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출연한 사격 선수들은 김예지 선수에 대한 높은 평가를 전하며 그의 멋진 모습을 강조했다. 반효진 선수는 김예지 선수에 대해 “저희가 봐도 멋있으시다. 일단 밥 먹는 시간 외에는 거의 총을 들고 계시는 것 같다”고 전하며, 훈련 중 실탄을 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벽에 대고 공격발 훈련을 한다고 설명했다.

양지인 선수는 “총을 쏠 때는 정말 멋지고 쿨한데, 밖에선 친언니처럼 잘 챙겨준다”고 김예지 선수의 친근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김예지 선수와 1, 2위를 다투었던 오예진 선수는 “예진 언니와 같은 방을 쓰면서 서로 힘이 되는 말을 해줬다. 막상 만났을 때는 ‘같은 팀이니까 내가 은메달을 따도 어차피 코리안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예지 선수는 1992년 9월 생으로 현재 만 31세이며, 이번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오예진 선수는 2005년 5월 생으로 만 19세이며,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한편, 김예지 선수는 최근 배우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이로써 그녀는 사격 선수로서의 활약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