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자가집의 라이프스타일 공개 “브라이언 청소광”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캡쳐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캡쳐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채정안의 집이 공개되며 그녀의 일상과 쇼핑 습관이 조명되었다.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캡쳐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과 뱀뱀은 채정안의 집에 방문하자마자 소독을 받으며 집으로 들어섰다. 채정안은 신발장부터 시작해 가득 찬 신발들과 화장품으로 가득 채워진 파우더룸, 그리고 별도로 마련된 운동방까지 공개하며 ‘뷰티 유튜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진짜 신발이 많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채정안은 집에 많은 물건이 나와 있는 것에 대해 “내가 아는 깔끔쟁이들이 집에 오면 어지럽다고 한다. 나만의 정리 방법이 있지만 남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항상 사진을 찍어 놓고 그대로 재연한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정리법을 소개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쌓여가는 화장품과 욕실 제품, 운동방까지 침투한 짐들을 보며 브라이언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채정안은 “물건 쇼핑이 얼마나 재밌냐. 내가 발견하는 맛이 있다”며 쇼핑 중독임을 고백했다. 반면, 음주 후에는 청소를 주사로 한다며 “설거지하고 테이블에 아무것도 없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드레스룸에 들어선 브라이언과 뱀뱀은 가득 찬 옷과 액세서리를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리 중이던 브라이언은 “비울 게 너무 많아”라며, 채정안에게 “제발 오늘부터 쇼핑하지 마세요. 너무 많다. 진짜 시간 낭비, 돈 낭비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채정안은 “잔소리 장난 아니네”라고 중얼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의 강력한 쇼핑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채정안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며 정리와 쇼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눴다. 이번 방송은 채정안의 일상과 쇼핑 습관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