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올해 5월 수술을 마쳤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그가 투병 사실을 숨긴 채 1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입니다. 팬들을 걱정시키지 않으려는 그의 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씩씩한 모습 뒤에 감춰진 아픔과 고통을 짐작하게 합니다.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밝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투병 고백에 놀라움과 함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장근석의 부은 얼굴과 바뀐 이상형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예쁜 남자’로 불리던 그의 외모 변화와 ‘건강한 사람’이라는 새로운 이상형 언급은 모두 갑상선암 투병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이제야 그의 변화가 이해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근석은 수술 후 2주 동안 입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고 몸도 쓰지 못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냈고, 이제는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장근석의 솔직한 고백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돌아온 그의 앞날을 축복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장근석의 투병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