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늦둥이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딸 루희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용건과 김구라는 각자의 늦둥이 자녀 자랑에 나서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76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김용건은 벌써 킥보드를 능숙하게 타는 아들의 모습에 걱정과 함께 대견함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어린데 벌써 킥보드를 타다니... 한적한 길이지만 정면을 봐야 할 것 아니냐”며 아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김구라는 4살 딸의 찰랑이는 머릿결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뽐냈습니다. “바람에 머리가 찰랑찰랑 날리는데 너무 귀엽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딸의 머릿결 하나에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김구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늦둥이 자녀들을 향한 두 아빠의 사랑과 걱정은 나이를 잊은 듯 순수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킥보드 타는 아들을 걱정하는 김용건의 모습에서는 깊은 부성애가 느껴졌고, 딸의 머릿결 하나에도 감탄하는 김구라의 모습에서는 딸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 엿보였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늦둥이 육아의 어려움과 기쁨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늦둥이 육아도 꽃중년들의 특권!”, “아빠들의 자식 자랑은 언제 들어도 귀엽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아빠는 꽃중년’은 앞으로도 늦둥이 아빠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육아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