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슈가가 6일 밤 헬멧을 착용하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 귀가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는 음주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