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뷰와 넓은 테라스를 자랑하는 이 집은 화이트톤의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예술적인 감각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커튼 없이 탁 트인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유리블록을 통해 반사되는 빛은 집안 전체를 환하게 밝혀주며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넓은 주방은 상부장을 없애 개방감을 높이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용품과 가족사진으로 장식된 냉장고는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3층 부부 침실은 퀸 사이즈 침대와 컬러 의자, 그리고 벽에 걸린 커다란 사진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욕실은 일본식으로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하고 턱을 없애는 등 실용성과 미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했다.
이번 ‘노필터TV’를 통해 공개된 봉태규·하시시박 부부의 집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넘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담긴 공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오랜 시간 꿈꿔온 집을 실제로 완성한 부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