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여 다이어트 성공 후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최근 8.5kg 감량에 성공한 심진화는 “요즘 아침마다 옷을 다 벗고 몸무게를 재는 것이 일상”이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남편 김원효가 먼저 알아봐 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여보, 살 좀 빠진 것 같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심진화는 결혼 후 남편의 성공 덕분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연극 작가로 데뷔하여 1년간 대학로에서 직접 쓴 연극을 공연했던 경험은 그녀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김은숙, 노희경 작가처럼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작가 교육원까지 다녔지만, 예상치 못한 홈쇼핑 섭외로 인해 작가의 길을 잠시 접어두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홈쇼핑에서의 성공은 그녀에게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주었고,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심진화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얻은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