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CM 토시어부 캡쳐
사진 : KCM 토시어부 캡쳐
가수 KCM, 자신의 낚싯배 ‘토시어부’ 첫 공개...낚시 열정 담은 새로운 도전

가수 KCM이 자신의 낚싯배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토시어부’를 통해 KCM은 직접 구입한 낚시 보트를 소개하며, 그동안의 낚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는 자신의 보트를 ‘토시어부’라고 명명하고 제주도에 정박시켜 놓았다. ‘토시어부’호는 닛산 몰드에 130마력 엔진을 장착한 강력한 추력의 낚시 보트로, 낚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투 낚시 보트’로 불린다.

KCM은 낚싯배를 직접 몰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2종을 취득했다. 그는 ‘토시어부’호를 “내 인생의 두 번째 동반자”라며 “날렵하고 빠른 항해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낚시에 대한 그의 깊은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 KCM 토시어부 캡쳐
사진 : KCM 토시어부 캡쳐
‘토시어부’ 첫 에피소드에서는 KCM이 제주도에서 고수만 할 수 있다는 돌돔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돌돔 낚시를 위해 게고동을 미끼로 준비하고, 미끼 손질, 파도에 따른 위치 선정, 캐스팅 방법 등을 전문가 수준으로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CM 토시어부 캡쳐
사진 : KCM 토시어부 캡쳐
첫 출항은 대성공이었다. KCM은 40cm 이상의 돌돔 세 마리를 연속으로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마침내 61cm에 달하는 대형 돌돔을 낚는 데 성공했다. 그는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와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 함께 출연했던 제주 리포터로 유명한 전유경 해녀, 김병규 셰프 등 제주도에 거주하는 친구들을 초청해 회와 맑은탕, 쓸개주를 함께 나누며 먹방을 선보였다.

‘토시어부’는 KCM이 직접 기획한 낚시 전문 콘텐츠로, 그가 동선 및 로케이션 선정, 섭외 등 제작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KCM의 낚시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을 담아내며 낚시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유태은 기자 yoot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