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15kg 감량 비결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솔비는 최근의 다이어트 성공 경험을 나눴다. 솔비는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을 텐데”라는 질문에 “사실 짧은 시간 안에 살을 뺀 게 아니라, 조금씩 준비해왔다. 신곡 발표를 염두에 두고 건강 관리도 필요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체중 증가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면서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신곡을 발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솔비는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했다”며, “특히 꼬마오이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먹었다. 아삭아삭 씹어 먹으며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 밤에 배고플 때 오이를 먹으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비는 다이어트 외에도 보컬 학원에 다니며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음반을 내는 만큼 노래 실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협 선배님이 허밍으로 가이드를 주셨는데, 한국어 가사를 입히며 방향을 잡기 위해 보컬 학원에서 20대 선생님에게 요즘 창법과 발성을 배웠다”고 밝혔다.
음악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음악방송에 나가면 젊은 친구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음원으로 들었을 때 좋은 노래라 음악방송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화가로도 활동 중인 솔비는 최근 신곡 ‘먼데이 디스코’를 발표하며 가수로 컴백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