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800만 관객 고지를 당당히 넘어섰습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날까지 관객 수는 794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파묘’와 ‘범죄도시4’에 이어 세 번째로 8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역대 국내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는 ‘겨울왕국2’와 ‘겨울왕국’에 이어 세 번째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픽사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영화인 ‘인사이드 아웃2’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 따분, 당황, 질투 등 새로운 감정들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2015년에 개봉한 전작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에서 4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2’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총 매출액 14억580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었으며, 2위인 ‘듄: 파트2’의 매출액 7억1180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인사이드 아웃2’의 성공 비결은 매력적인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감정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에 있습니다. 라일리의 새로운 감정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그리고 그녀의 성장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정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2’가 모든 세대의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기록을 세운 ‘인사이드 아웃2’의 놀라운 성공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라일리와 함께 감정의 모험을 떠나보세요.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