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11kg 감량 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신봉선’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신봉선과 백보람이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의 솔직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영상은 ‘신봉선X백보람! 제모부터 노브라까지 절친들의 선 넘는 폭로전’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신봉선은 백보람의 집을 방문해 “오늘 카메라 있어서 브라자 찼구나”라며 장난을 쳤고, 백보람은 이에 “안찼어, 붙였어”라고 응수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라볶이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신봉선의 뮤지컬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백보람은 신봉선이 출연한 뮤지컬 ‘메노포즈’를 언급하며 “친구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진짜 잘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너무 즐기더라, 그래서 보는 사람이 재밌는 거다”라며 공연 당시의 즐거운 기억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신봉선은 가방에서 레이저 제모기를 꺼내며 “겨드랑이는 (이미) 했다. 완전 깨끗해, 애기 겨드랑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백보람은 “난 털이 안나”라며 겨드랑이를 보여주었고, 신봉선은 “이거 레이저로 지진 거 아니야? 2차 성징때도 안났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백보람은 “2차 성징 때도 안났다. 가끔 하나씩 나서 뽑는다”라고 덧붙였고, 신봉선은 “난 다리에 털이 많이 난다”며 서로의 제모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한편, 신봉선은 앞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다이어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한창 많이 쪘을 때 기준으로 11.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한 다이어트 성공으로 신봉선은 더욱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보여준 신봉선과 백보람의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으며, 신봉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봉선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