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 결혼 10년만에 아빠된다.

그룹 슈퍼주니어 가수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곧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는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며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소식을 언제 어떻게 전해야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다. 떨리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달라”며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습니다.

아내 김사은도 이 소식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하며 “10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저희 부부에게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기의 태명은 ‘포포’다. 건강하게 출산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민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하여 ‘미라클’, ‘쏘리쏘리’, ‘미인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2014년 배우 김사은과 결혼 후 팀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입체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가 된 사실을 공개하였고, 팬들과 함께 이 특별한 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