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CEO로 변신해 속옷과 향수 브랜드를 출시 준비 중인 송지효는 최근 ‘뜬뜬’ 채널의 “초복은 핑계고” 에피소드에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송지효, 하하, 지석진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송지효는 ‘핑계고’ 출연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여기서만 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600샷 논란과 사업 준비

송지효는 또한 최근 레이저 ‘600샷’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움직이는 걸 캡처해서 속상했다. 하지만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아무도 자리 잡은 얘기는 안 하고 600샷 얘기만 계속 한다”고 속내를 밝혔습니다.

특히 송지효는 CEO로서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하하가 “CEO지 않냐. 화장품”이라고 말하자, 송지효는 “속옷이랑 향수를 곧 출시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그것 때문에 나온 건 아니다”라고 했고, 송지효도 홍보 목적이 아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2년간의 준비와 고충

유재석은 송지효가 이 사업을 오래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송지효는 “2년 전부터 오빠한테 많이 물어봤다.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혼자 하는 건”이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직접 출근하고, 직원 두 명과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하와 지석진은 “멋있다”,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유재석은 “지효가 여러 애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고, 하하는 “잘 될 거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지석진은 “글로벌로 가야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향수에 대한 궁금증과 웃음

지석진이 “무슨 냄새냐, 어떤 냄새냐”고 향수에 대해 질문하자, 송지효는 “좋은 냄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석진은 “디테일하게 들어가지 마라”고 타박했고, 유재석은 “가을맞이 편에서 ‘애들 많이 맥여’ 이후에…”라며 두 사람의 케미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송지효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녀의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