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3살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조각미남 외모와 체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월 15일, 진의 성화봉송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진은 환한 표정으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특히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촬영된 장면에서는 그의 조각 같은 얼굴이 돋보입니다. 진은 성화봉송자들을 위해 제작된 공식 유니폼을 입고 리볼리 거리 교차로를 출발해 카루젤 광장에 당도했습니다.
방탄 빈


파리에서 빛난 방탄소년단 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며, 206개국에서 10,500명의 선수들이 32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화봉송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어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됩니다. 진을 포함한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국을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들을 순회하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 증명

방탄소년단 멤버가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은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 지 약 한 달 만에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ARMY)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의 다채로운 활동

진은 전역과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역 당일에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프로젝트 ‘2024 FESTA’의 일환으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진은 팬미팅 무대에서 “재데뷔한 느낌”이라며 감격을 표했습니다.

예능과 음악 활동까지

진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그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아나운서 김대호, 방송인 붐 등이 함께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방송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진은 전역 후에도 꾸준히 본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다”며 “결과물은 몇 달 뒤에 나올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습니다.

진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팬들은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의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