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7%, SK하이닉스 +1.35%, LG에너지솔루션 +0.65%...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70,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4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외국인비율은 50.55%에 달하며 PER 13.66, ROE 9.03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262,000원으로 1.35% 상승하며, 거래량 2,709,742주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외국인비율은 55.14%로 높고, PER 7.34, ROE 31.06으로 재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86,500원으로 0.65% 상승했고, 현대차(005380)는 212,500원으로 0.95%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57,600원으로 1.59% 오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475,000원으로 1.8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2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하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932,000원으로 0.43% 하락했고, KB금융(105560)은 115,000원으로 0.52%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5,400원으로 1.36%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주요 종목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급을 보였고, 거래량 또한 많아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외국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의가 필요했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