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 큰 폭 하락, 아마존닷컴 상승세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들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에 부담을 주었으나, 애플과 아마존닷컴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소 살렸다.

애플은 이날 1.6% 상승하며 종가 233.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3.68달러 오르며 거래량 6971만 380주를 기록, 거래대금은 22조 4012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4780조 2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마존닷컴도 1.4% 오르며 종가 224.56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3.09달러 상승한 아마존의 거래량은 3616만 3772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1조 1820억원이다. 시가총액은 3306조 1769억원에 이른다.

반면, 엔비디아는 0.86% 하락한 181.59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57달러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억 7709만 1233주에 이르렀다. 거래대금은 44조 3542억원, 시가총액은 6116조 7139억원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4% 하락하며 종가 520.58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8.66달러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량은 1954만 5128주였고, 거래대금은 14조 1517억원이다. 시가총액은 5341조 9245억원이다.

넷플릭스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1.7% 하락한 1204.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20.84달러 하락한 넷플릭스의 거래량은 267만 9130주였으며, 거래대금은 4조 495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706조 5375억원이다.

시장은 여전히 다양한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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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