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7의 완전변경 모델, DS N°7 공개. 순수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최대 740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이 프랑스산 SUV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N°7 실내 / DS
N°7 실내 / DS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공개한 DS N°7은 기존 DS 7의 완전변경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주행거리, 그리고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익숙한 이름을 계승했지만 차체 구성부터 실내 공간, 파워트레인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다듬었다. 특히 순수 전기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40km를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했던 주행거리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프랑스산 SUV는 어떤 매력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할까?

더 커지고 과감해진 디자인



N°7 /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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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N°7은 기존 DS 7의 유려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더욱 키워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장은 4660mm, 휠베이스는 2790mm로 기존보다 각각 70mm, 50mm 늘어나 한층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비율을 완성했다. 21인치 대구경 휠은 역동적인 측면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 개방감 역시 대폭 개선됐다. 2열 창문 면적을 30%, 파노라마 선루프는 40%나 넓혀 탑승객에게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 또한 500L에서 560L로 늘어나 실용성을 높였다. 전면부의 DS 루미나스크린 그릴과 수평·수직 라인이 조화된 램프 디자인은 DS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대 740km 압도적인 전기차 성능



N°7 /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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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N°7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전동화 라인업이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E-Tense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주목받는 싱글모터 장거리 모델은 97.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740km라는 놀라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시속 120km의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450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듀얼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AWD)은 최대 679km, 73.7kWh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본 싱글모터 모델은 최대 54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출력 역시 각각 230마력, 245마력, 350마력으로 나뉘며, 오버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출력을 375마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와 첨단 기술의 조화



N°7 실내 /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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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은 순수 전기차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준비했다. 1.2 가솔린 터보 엔진과 21kW(약 28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합산출력 145마력을 발휘하며,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첨단 사양 역시 프리미엄 SUV라는 이름에 걸맞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최신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노면을 미리 스캔해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적용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레벨2 수준의 주행보조 시스템, 챗GPT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야간 투시경, 포칼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DS N°7은 디자인, 성능, 기술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화하며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N°7 /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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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