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40 블랙 에디션(사진=볼보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 설립 97주년을 맞아 10월 15일부터 한정판 ‘XC40 블랙 에디션’ 97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추첨제가 아닌 선착순으로 판매되면서 출시 당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XC40 블랙 에디션 모델은 구매 즉시 차량을 출고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 통상 신차 출고를 위해서는 2~3주가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블랙 에디션의 경우 이미 완성된 차량이 주인을 찾는 방식이기 때문에 결제 이후 바로 출고가 가능한 것이다. 볼보는 앞선 에디션 모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끄는 데 성공한 바 있어, 이번 블랙 에디션 역시 높은 기대 속에 빠른 완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출시한 XC40 세이지그린 에디션과 올해 상반기 출시한 다크 에디션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각각 3분, 4분 만에 완판한 바 있다.
XC40 블랙 에디션(사진=볼보코리아 제공)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로 판매되며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다. 20in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에도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자동차 전부를 블랙으로 뒤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XC40 블랙 에디션(사진=볼보코리아 제공)
한편,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출시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다. 출시 직후인 2018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2020년부터는 4년 연속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SUV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단일트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소형 SUV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XC40 블랙 에디션(사진=볼보코리아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