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가 부럽지 않다”... 440만 원 ‘역대급 할인’에 2,300만 원대로 사는 국산 SUV

조용한 ‘LPG 심장’에 광활한 실내까지… 아빠들 마음 흔드는 ‘가성비 패밀리카’의 반격

르노코리아 QM6가 7월 한 달간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걸고 ‘가성비 패밀리 SUV’ 시장의 왕좌 탈환에 나섰다.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440만 원의 할인을 받아 실구매가 2,300만 원대에 진입 가능해, 신차 구매를 계획하던 아빠들의 마음이 들썩이고 있다. ‘조용한 심장’과 ‘광활한 공간’으로 무장한 QM6의 진짜 가치를 들여다본다.

최대 440만 원 할인, ‘역대급’ 혜택의 모든 것

이번 7월 프로모션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우선 현금으로 일시불 구매하거나 자유상환형 할부를 이용해도 기본 70만 원을 깎아준다. 여기에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할인 폭은 150만 원까지 껑충 뛴다.

이게 끝이 아니다. 생산 시기에 따른 할인, 전시차 할인,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 할인, 재구매 혜택 등을 마치 퍼즐처럼 조합하면 최대 할인 금액은 440만 원에 달한다. 덕분에 LPG 모델의 경우 실구매 가격이 2,300만 원대까지 내려와, 한 체급 아래 소형 SUV와 경쟁할 수 있는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조용한데 경제적…‘LPG 심장’의 매력

QM6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LPG 심장’이다. 2.0리터 LPG 엔진은 폭발적인 힘 대신,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에 초점을 맞췄다. 소음과 진동에 민감한 운전자나 어린 자녀를 태울 일이 많은 가족에게는 최고의 선택지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8.9km 수준이지만, LPG 연료 가격이 휘발유나 경유보다 훨씬 저렴해 실제 유지비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장거리 운행이 잦을수록 ‘기름값’ 걱정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게 중형 SUV?”… 광활한 공간의 마법

QM6는 ‘공간의 마법사’로 불릴 만하다. 전장 4,675mm, 휠베이스 2,705mm의 차체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공간을 만들어낸다. 성인 4명이 타도 비좁다는 느낌이 전혀 없으며,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은 장거리 여행에서 가족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

트렁크 공간 역시 패밀리 SUV의 본분에 충실하다. 평평하게 접히는 시트 덕분에 유모차는 물론 캠핑 장비나 자전거처럼 부피가 큰 짐도 여유롭게 실을 수 있어, 평일 출퇴근부터 주말 레저 활동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지금이 바로 ‘그때’, 구매 최적 타이밍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인 LPG 엔진, 대형 SUV 부럽지 않은 넉넉한 공간, 그리고 풍부한 편의 사양까지. QM6는 실속과 합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현명한 대안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몇 가지 혜택만 잘 조합해도 300만 원 이상의 할인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중형 SUV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역대급 할인을 제공하는 7월이 바로 ‘그때’임이 분명해 보인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