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충전 21분이면 끝” 503마력짜리 이 세단 정체는
수입 전기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강력한 한 방’이 온다. 아우디 A6 e-트론이 이르면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 경쟁자를 압도하는 충전 속도, 그리고 유려한 디자인을 무기로 BMW i5와 벤츠 EQE가 양분하던 시장에 뜨거운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포르쉐의 DNA, 800V 초고속 충전의 위력 A6 e-트론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이다. 포르쉐와 함께 개발한 이 차세대 전기차 전용 뼈대는 800V 초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덕분에 충전 속도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단 21분 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에 수백 km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는 셈이다. 전기차의 가장 큰 허들인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충전 스트레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 매끈한 데일리카 vs 3.7초의 야수 국내 시장에는 두 가지 심장을 가진 A6 e-트론이 상륙한다. 기본 모델인 ‘A6 e-트론’은 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81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