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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사건 트라우마” 채리나,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 올리는 이유
2012년 강남 칼부림 사건… 채리나♥박용근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
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는 채리나와 남편 박용근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피해자가 있었다” 결혼식 대신 조촐한 식사 자리
채리나는 “결혼식을 안 했다”며 “왜냐하면 피해자가 있었다. 누군가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아 하는 기억인데 (우리 결혼으로) 떠올리게 할까 봐”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칼부림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당시 박용근은 중태에 빠졌고, 채리나는 그의 곁을 지키며 간호했습니다. “깨어나면 뭐든 해주겠다”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던 채리나는 “남편이 큰 사고를 당해서 수술받았는데 깨어난 뒤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야구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못난 저이지만 누나를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나 때문에 잠깐 들렀던 자리에서 사고를 당해서 너무 미안했다. 당시 남편을 두고 ‘깨어나면 뭐든 해주겠다’고 기도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