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매일 마셨는데...’ 물 대신 보리차 마시다 신장 망가지는 이유
맹물이 마시기 힘들어 구수한 보리차나 현미차를 물 대용으로 끓여 마시는 가정이 많다. 건강을 생각해 녹차나 헛개나무차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차를 물처럼 마시는 습관이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는 차의 원료에 포함된 일부 성분 때문이다. 개인의 신장이나 간 기능에 따라 성분이 독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특히 매일 마시는 보리차조차 예외가 아니다.
콩팥 기능 떨어졌다면 보리차도 예외 아니다 보리차나 현미차 같은 곡물차는 일반적으로 물 대신 마셔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이 없고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장(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곡물차에는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건강한 신장은 체내 칼륨 농도를 조절하며 필요 없는 양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혈중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는 근육마비, 부정맥,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유발하는 배경이 된다.
간 건강 염려된다면 헛개나무차는 주의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나무차 역시 간 기능이 좋지 않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