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명이 타는데 더 강력해졌다? ‘아빠들 지갑’ 노리는 테슬라의 비밀병기
테슬라 모델Y 롱휠베이스 6인승 버전의 윤곽이 드러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뼈대와 구성을 갖춘 이 모델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하며 ‘패밀리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 몸집부터 키웠다…‘거주성’에 모든 것을 걸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단연 ‘크기’다. 이름에 붙은 ‘롱휠베이스’라는 단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기존 모델Y보다 차체 길이는 186mm, 높이는 44mm 늘어났고,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무려 150mm나 길어졌다. 수치만으로는 감이 오지 않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실내, 특히 2열과 새롭게 추가된 3열의 다리 공간이 대폭 넓어졌다는 의미다. 단순히 트렁크 공간만 늘린 것이 아니라, 승객이 머무는 공간 자체를 키워 패밀리카로서의 본질적인 가치를 극대화한 설계다.
‘캡틴 체어’로 완성한 6인승, 모델X와는 다른 길 새로운 모델Y는 3열 구조를 채택하며 6인승으로 재탄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열이다. 3명이 앉는 평범한 벤치 시트 대신, 2개의 독립된 ‘캡틴 체어’가 자리 잡았다. 이는 형님 격인 모델X의 6인승 구성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