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벤츠 샀다가 피눈물”… 가격 폭락 속 나홀로 떡상한 ‘이것’
2025년 자동차 시장의 화두는 단연 ‘전기차 중고 시세의 양극화’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웃돈을 줘야 살 수 있었던 고가의 수입 전기차들이 이제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반면, 실속을 챙긴 소형 전기차는 없어서 못 파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억 원을 호가하던 럭셔리 세단의 가격이 반토막 나는 상황에서도 굳건히 시세를 지키고 있는 국산 소형 전기차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수입 전기차의 굴욕, 시세 하락의 늪
중고 전기차 시장의 하락세는 테슬라와 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의 중고 거래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식 모델의 경우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오류 이슈가 겹치며 감가 폭이 커졌습니다. 벤츠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의 여파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EQE 모델의 경우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닛산 리프 등 다른 수입 전기차 모델들도 높은 감가율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보증 만료, 시한폭탄이 되다
이러한 가격 급락의 이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