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옵션값 65만 원이 공짜? 1490만 원에 ‘이 안전사양’ 다 넣은 녀석
‘가성비 경차’의 대명사가 돌아왔다. 기아 레이가 ‘The 2026 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되며 경차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이번 연식 변경의 핵심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다. ‘안전’이라는 가치를 가장 낮은 트림부터 아낌없이 눌러 담아 상품성을 극대화한, 영리한 전략이 돋보인다.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이 정도면 ‘혜자’다”, “캐스퍼 살 이유가 줄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90만 원의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기본 사양으로 채워 넣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가성비’의 재정의: 65만 원짜리 옵션을 기본으로 가장 놀라운 변화는 1,490만 원부터 시작하는 ‘트렌디’ 트림, 즉 ‘깡통’ 모델에서 시작된다. 이전에는 65만 원을 추가해야 했던 ‘드라이브 와이즈 1’ 패키지를 아예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로써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운전자의 실수를 막아주는 핵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레이를 사는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한 단계 높은 안전 사양까지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