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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m 언제 다 걷나’ 했더니…딱 70분짜리 노을 명당 코스
최근 문을 연 17km 길이의 해안 둘레길 소식에 나들이객들의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17km라는 전체 길이는 선뜻 완주를 결심하기에 부담스러운 거리다. 실제로 이 길은 방문 목적과 체력에 맞춰 현명하게 구간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3개 구간으로 나뉜 길은 데크 비중부터 소요 시간, 핵심 풍경까지 제각각 다른 특징을 품고 있다.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가 예상과 다른 코스에 당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각 구간의 숨은 매력과 현실적인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데크길 좋아한다면 2구간이 정답이다
서신면 일원에 총 490억 원이 투입된 황금해안길은 전체 17km 중 4.4km가 데크로 조성됐다. 특히 바다와 가까운 데크길 산책을 선호한다면 2구간인 ‘소금바다길’이 좋은 선택지다. 2구간은 총 4.5km 중 절반이 넘는 2.3km가 데크길로 채워져 있다. 소요 시간은 약 70분이다. 반면 1구간(총 5.0km)은 데크가 0.3km에 불과해 대부분 경관도로를 따라 걷게 된다. 다만 2구간 일부 해안데크는 평일 17시 30분 이후 통행이 제한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변수다.
100년 해송 숲 향기 맡으며 걷는 길도 있다 느긋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