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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가 사랑한 도시, 제천 촬영지 탐방 Best5 [WA Hallyu Tour -충북 제천 편]
중부 내륙의 아담한 도시 제천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의 경찰서 세트, 청풍호, 의림지 등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의 감동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영화의 추억을 함께 간직한 제천 촬영지로 떠나보세요.
1. 내륙의 바다, 청풍호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로 생겨난 드넓은 인공 호수로, 그 규모가 소양호 다음으로 커서 ‘내륙의 바다’라고 불립니다. 빼어난 산세와 남한강의 아름다운 물길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과거 <태조 왕건> 등 KBS의 주요 사극 드라마들을 촬영했던 KBS 촬영 세트장은 현재는 폐쇄되었지만, 한때 한국 사극 촬영의 중심지였던 만큼 그 역사적 의미가 깊습니다. 드라마 <상어>에서 주인공들이 은밀하게 만나던 장소인 무암저수지는 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호수와 외로운 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인 곳으로, 드라마 속 애틋한 감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곳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조선미녀삼총사>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청풍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