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 돈 받고 괜찮나’ 6억 5천 쏟아부은 계곡 캠핑장, 직접 가보니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럴 때면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계곡과 숲을 찾게 된다. 마침 한 자연휴양림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새 단장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핵심은 6억 5천만 원이라는 투자 금액, 성인 기준 2,000원의 저렴한 입장료,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다.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도 입장료는 그대로인 이곳의 속사정은 복합적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이 그 주인공이다. 정광산(562m) 남쪽 자락에 자리 잡아 수려한 산세와 초부리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동시에 품고 있다. 6억 5천만 원, 어디에 어떻게 쓰였나 가장 큰 변화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에 집중됐다. 용인시는 총 6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위험했던 야영장 데크를 전면 교체했다. 방문객의 동선을 위협하던 고사목을 제거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공을 들였다.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4.75km에 달하는 등산로와 산책로는 숲속 데크로드를 따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8,450㎡ 규모의 넓은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