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GLS, X7도 긴장”… 11월 국내 출시 확정, 모든 게 바뀐 ‘이 초대형 전기 SUV’
‘성공의 아이콘’이자 ‘도로 위의 거함’으로 불리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유류비는 언제나 오너들의 발목을 잡는 족쇄였다. 하지만 이제 그 걱정을 완전히 덜어낼 ‘게임 체인저’가 등판한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숏바디 모델이 드디어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공식 상륙하는 것이 확정됐다.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DNA는 유지하되, 심장만 바꾼 것이 아니다.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이 모델은 ‘럭셔리 전기 SUV의 끝판왕’을 예고하고 있다.
압도적인 스펙… ‘739km 주행거리’의 비밀 에스컬레이드 IQ의 핵심은 단연 배터리다. 거대한 차체를 활용해 현존 최고 수준인 205kWh의 GM 최신 2단 적재 배터리 모듈을 탑재했다. 그 결과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무려 739km(GM 자체 측정 기준)에 달한다.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로, 사실상 주행거리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전 속도 역시 압도적이다. 800V DC 고속 충전 시스템(최대 350kW)을 지원, 단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188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