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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이태원 집에 도둑 들어...도난 사건으로 수천만원 상당 피해
방송인 박나래 씨가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물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오후 박나래 씨 측으로부터 고가의 물건 다수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 추적에 착수했다.
박나래 씨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나래 씨가 집에 보관 중이던 고가의 물건들이 사라진 사실을 7일에 인지했다”며 “현재 도난 품목과 정확한 시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박나래 씨는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도 불참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무래도 많이 놀라고 심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 씨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5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해당 주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피해 내역과 도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