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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조 기부왕’ 빌 게이츠 유퀴즈 출연에…“백신 팔러 온 ‘킬 게이츠’” 댓글 초토화
빌 게이츠의 유퀴즈 출연 예고에 ‘백신 음모론’ 악플이 쏟아졌다. 세계 15위 부호의 깜짝 예능 나들이 소식이 3년 묵은 황당한 논란을 재점화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제작진의 설렘 가득한 예고와 달리 댓글창은 순식간에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살다 보니 이런 날이”…역대급 게스트 예고에 쏟아진 ‘악플 폭탄’ 사건의 발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제작진이 20일 공개한 사진 한 장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유재석, 조세호와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는 모습은 그야말로 ‘역대급’ 출연을 예고했다. 제작진 역시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 역사적인 만남을 축하하는 반응도 잠시, 공식 계정 댓글창은 일부 누리꾼들이 쏟아낸 비난과 조롱으로 뒤덮였다. “백신 팔러 온 ‘킬 게이츠’”, “의사도 아닌데 왜 백신에 꽂혔을까. 돈도 벌고 인구 감축도 하고 일석N조?”, “유재석 백신 맞는 거 실시간으로 보여달라” 등 상식 밖의 주장들이 줄을 이었다. 3년째 반복되는 ‘백신 음모론’…빌 게이츠 “정신 나간 악의적 주장” 이러한 반응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간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