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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에 알피나의 영혼을 넣었다”…435마력 품은 99대 한정 모델
BMW Z4의 단종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2인승 로드스터 자체가 귀해진 시대, 직렬 6기통 엔진을 품은 후륜구동 오픈카는 더욱 희소한 존재가 됐기 때문이다.
그런 Z4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다시 등장했다. 알피나 창업 가문이 Z4 M40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인 ‘보벤지펜 스파이더’다. 전 세계 단 99대만 생산되는 이 차의 등장 배경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있다. 알피나 아닌 보벤지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름이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보벤지펜’은 BMW 전문 튜너 알피나 창업주의 성(姓)이다. 알피나 브랜드가 BMW 그룹에 완전히 인수된 이후, 창업 가문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했다. 이 차가 ‘BMW Z4 알피나’가 아닌 이유다.
하지만 BMW를 기반으로 성능과 소재를 특별하게 다듬는 방식은 과거 알피나를 떠올리게 한다. 이들은 Z4 M40i의 긴 보닛과 낮은 차체, 소프트톱 로드스터라는 기본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들만의 색채를 더했다. 435마력, 핵심은 성능과 디자인의 섬세한 조율이다 심장은 Z4 M40i의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이다. 흡배기 시스템 등을 개선해 최고출력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