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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빚으로 아내 유산, 이혼” 브라질 아들과 살고 있는 유승범은 누구?
가수 유승범이 사업 실패와 이혼, 그리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현재의 삶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드라마 ‘질투’ OST로 유명세를 탄 가수 겸 작곡가 유승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승범은 1992년 MBC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로 데뷔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질투’는 전국을 휩쓸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유승범의 목소리는 당시 노래방에서도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이후 그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드라마 ‘가을동화’ OST ‘Reason’ 등을 작곡하며 실력 있는 작곡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화려했던 음악 인생은 뜻밖의 사업 실패로 무너졌다. 유승범은 한때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인터넷 음악 교육 사업에 도전했지만, 경험 부족과 경영난으로 인해 20억 원의 빚을 지고 회사가 무너졌다. 그는 “사업도, 명성도, 돈도 다 잃었고, 사적인 삶도 무너졌다”며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도 이혼했다. 아내가 유산을 겪은 시점과 회사 몰락이 겹쳤다. 유승범은 “그 친구라도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결국 이혼을 택했다. 이혼 당시 아내는 법정 입구에서 네 번 넘게 기절하며 극심한
2025.04.18